디지털만화영상전공, 웹툰 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 쾌거
예술대학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은 재담미디어에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중단편 웹툰 공모전인 ‘웹툰런(WEBTOON RUN)’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인기상, 장려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로 만화 및 애니메이션 분야 명품학과의 위상을 높였다.
다양한 작품 발굴과 차세대 웹툰 작가 육성을 위해 개최된 ‘웹툰런(WEBTOON RUN)’에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90여 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웹툰런(WEBTOON RUN)’은 교수와 학생이 멘토, 멘티로 팀을 구성하여 웹툰 창작 과정을 총42.195일(42일 19시간 5분) 동안 마라톤 형식으로 재구성한 공개 경연대회로 진행되었으며, 독자 투표와 PD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재담미디어가 운영하는 구독형 중단편 웹툰 플랫폼 ‘재담 쇼츠’를 통해 오는 3월까지 무료로 공개되며, 예선 토너먼트부터 상금이 누적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대상에게는 총1,05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총5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필명 승구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학년 김승환)작가의 <에비스>는 게임에 쏟아부은 퇴직금을 되찾기 위해 홍콩 조직폭력배와 벌인 혈투를 그린 내용으로, 시원한 전개와 화려한 액션으로 독자와 PD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학과 교수님이 공교롭게도 한 집에서 살게 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학교와 자취 생활의 일상을 코믹하게 풀어낸 필명 김연근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학년 김연진)작가의 <교수님이 룸메다>는 2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부남자니까 좋아하면 안돼!?>(필명: 체린/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학년 유승혜)가 장려상과 인기상을 함께 받았으며, <내 얼굴을 보지마!>(필명: 김오래/ 디지털만화영상전공 4학년 김민희)까지 장려상을 수상해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수상자 4명을 모두 지도한 김병수 교수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되었다.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김병수 교수는 “이번 공모전 준비를 위해 매주 학생들과 함께 작품관련 의견을 나누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갔다”며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은 지난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 웹툰부스트캠프에서 재학생 3명이 최종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네이버웹툰최강자전에서 재학생이 네이버 공식 연재작가로 선정되는 등 웹툰 분야 공모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송곳의 최규석,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중증외상센터 홍비치라 등 웹툰 플랫폼 현장에서 많은 졸업생들이 활약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은 문화체육관공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을 글로벌인문학부대학, 공과대학, 예술대학과 함께 운영하며 인공지능으로 웹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25번째 <중고생 만화·고등학생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을 개최해 만화 및 애니메이션 부문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