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메뉴
닫기
검색
 

상명투데이

  • 상명투데이

연극전공, 제31회 젊은 연극제 참가작 ‘민중의 적’ 막올려

  • 작성일 2023-06-22
  • 조회수 13434
커뮤니케이션팀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서울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

-플레이티켓에서 예매 가능


예술대학 연극전공은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서울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제31회 젊은 연극제 참가작인 ‘민중의 적’ 막을 올린다.


상명대 참가작인 ‘민중의 적’은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1882년에 완성한 희곡으로 19세기 말 노르웨이의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자유의 개념이 폭력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사회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다수의 무분별한 판단과 그것의 결합에 진실을 향한 소수가 희생되지 않고 존중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상명대 연극전공 4학년이 주축이 되어 완성된 ‘민중의 적’은 연출 윤서준(20학번, 4학년), 드라마투르기 유지아(20학번, 4학년), 조명 박정호(18학번, 4학년), 기획 성수현(20학번, 4학년), 배우 장지운(20학번, 4학년) 등이 참여했으며 연극전공 임형진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제31회 젊은 연극제’는 전국 39개 대학에서 41개 팀이 참가하여 젊은 연극인들의 참신한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연극예술 축제이다.

이번 ‘젊은 연극제’의 주제는 ‘근현대 희곡으로 다시 쉬어가도록’으로 코로나로 인해 다소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연극예술을 통해 ‘쉼’을 제공하고, 함께 마주하며 연극예술이 다시 ‘숨 쉬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명대 참가작 ‘민중의 적’을 연출한 윤서준 (연극전공 20학번)학생은 “이번 공연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왜곡되는 진실의 가치에 대해서 고민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상명대 연극전공 임형진 지도교수는 “민중의 적은 입센의 19세기 사회에 대한 반항적 시선이 투영된 작품으로 오늘날 흔히 목격하는 집단과 개인 사이의 힘과 진실의 모순적 관계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